음악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었다. 가벼운 로맨틱 코메디로 읽기 시작했는데, 읽고 나서 여운이 오래도록 남았다.

진리(이 경우에는 음악적 경지)를 연구하고 그에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다가서기위해 계속 노력하는 삶.

과거, 짧은 몇주간의 기간이었지만 이전과 같은 세상을 살면서도 전혀 다른 세상에 살았던 때가 있었다.
같은 일상일지언정 전혀 다른 삶이었지.

진리를 추구하는 동력이 일상화가 되면 계속 그 '다른 세상'에 머물러 있게 되는걸까?

변화하고픈 내가 있는데 동시에 변화하기위한 행동에는 한없이 게으른 나도 있다.

결론으로 오늘 저녁은 맥주 두병에 후렌치후라이.
Posted by 민들레_ :